나보다 더 외로운 사람에게


< 나 보다 더 외로운 사람에게...... >






외로움이란


그림자와 같은 것이다.


떨쳐버릴 수 없는 무엇이며


지워버릴 수 없는 무엇이다.


사랑하는 이가 곁에 없다하여 외롭다 하면


친구가 곁에 없어 외롭다 하면


혼자라 외롭다하면


......


그렇지 아니하여도 외로울 것이다.


외로움이란 그런 것이다.


벗해야 하는 것이며


이롭게 해야하며


내 삶 속에 녹여야 하는 것이다 .


점들이 모여 선을 이루고


선들이 이어져 원을 이루듯


사람과 사람의 만남은


외로움이 외로움을 만나


더 큰 외로움을 만드는 것이다.


그저


한바탕 울고


허허 웃고


그렇게 넘길 일이다.


뒤돌아 바라본 자리엔


말없는 이 하나쯤은 있지 않겠는가....


by 무간도 | 2005/06/09 13:38 | 갤러리2(내가 지은 시) | 트랙백 | 덧글(1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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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민승아 at 2005/06/10 11:53
남겨주신 글 보고 찾아왔습니다~[웃음]
얼음집 링크 가져갈게요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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